국민의힘은 역대 최악의 지지율과 지방선거 대패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위기 뒤에는 당 지도부의 잘못된 전략과 특정 유튜버의 '상왕 정치'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당의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에 대한 공격은 선당후사의 원칙마저 저버린 행태로 비판받고 있다.
유튜버 상왕 정치의 그림자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의 최근 영상 썸네일은 장동혁 대표와 고성국의 정치적 스탠스를 명확히 보여준다. 현재 당은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방선거 대패의 조짐까지 보이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는 당 지도부의 잘못된 전략과 특정 유튜버의 '상왕 정치'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당내 분열 조장과 자살골 행보
당 지도부는 잘못된 전략으로 당을 최악의 길로 이끌고 있다. 당의 위기를 비판하는 언론을 '쿠데타 기획'으로 매도하고,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내부 투쟁을 부추기며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와의 대립을 조장한다. 문제 많은 우리공화당의 조원진을 불러 당대표와 대립하는 인사를 비판하는 등 선거 패배를 자초하는 콘텐츠만 양산 중이다. 또한, 인지도 없는 이성배가 경기도에서 돌풍을 일으킨다는 거짓 정보를 유포하며 '상왕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고성국의 영향력은 친분 관계의 이정현을 공관위원장에 임명하는 데 작용했으며, '보수의 여전사' 이진숙을 대구시장 자리에 밀려다 실패하자 관련 인사들이 서로를 비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재원의 경북도지사 출마, 이영풍의 부산 북구 갑 출마 등 현실성 없거나 해당 행위급으로 여겨지는 '자살골' 행위들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정당성을 부여받고 있다.
핵심 후보 공격과 선당후사 망각
몇 달째 한동훈 제명 콘텐츠를 이어가는 한편, 최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죽이기'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당 지도부가 가장 중요하게 수성해야 할 서울시장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당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이는 정원오의 서울시장 당선과 차기 대선 후보 자리매김을 바라는 것인지 의심케 한다.
장동혁과 고성국의 조합은 선당후사가 아닌 선사후당의 수준 낮은 정치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유튜버 언론의 공정성 상실
고성국tv를 포함한 유튜브 연합 '대자유총'을 통해 두 차례 진행된 장동혁 지지 집회는 보수의 치욕스러운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가 장동혁이다'라는 슬로건은 외치는 사람조차 그 뜻을 모를 정도로 무조건적인 당에 대한 충성, 흡사 공산주의식 충성과 독재를 바라는 듯한 인상을 준다.
국민의힘이 예전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장동혁 대표가 일개 유튜버에게 휘둘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고성국tv가 스스로를 언론이라 생각한다면 최소한의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 박형준 대 주진우, 오세훈 대 기타 후보, 이진숙 대 기타 후보 등 주요 사안에서 보도 공정성이 있었는지 의문이다. 어떠한 기준으로 주제를 정하고 출연자를 섭외하는지 명확한 답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보수 정당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유튜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 또한, 스스로를 언론이라 칭하는 유튜브 채널은 최소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야 할 것이다. '유튜버 상왕 정치'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